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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해부학 컬렉션

서른여섯의 자화상

2009년 완성된 '서른여섯의 자화상'은 은하해부학(Ⅱ)를 바탕으로 한 페인팅 작품이다. 은하해부학(Ⅱ) 모듈을 처음부터 끝까지 배열하고, 36개의 장면을 구성한 후 캔버스에 옮겼다.

페인팅 컬렉션

어비스(Abyss) #8

'어비스(Abyss)' 시리즈는 백유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대상이자, 창조적 영감의 원천인 제주 바다의 색과 형태를 펼쳐낸 작품이다. 어릴적 제주 바다에서 단 한 번 만났던 환상적인 물고기를 모티브로 그렸다.

피아노 컬렉션

피아노 #2

피아노 부품으로 구성된 조형 세 점을 그랜드 피아노 건반 위에 배치한 작품이다. 아이(피아노 #1)를 중심으로 아빠(왼쪽), 존재감이 강조된 엄마(오른쪽)로 구성, 가족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페인팅 컬렉션

건반 파도 #4

'건반파도' 시리즈는 '어비스(Abyss)'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백유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대상이자, 창조적 영감의 원천인 제주 바다를 모티브로 작업했지만 피아노를 해체하여 재구성하는 조형 작업이 중첩되어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웨어러블로봇 컬렉션

웨어러블로봇 #4

웨어러블로봇 부품을 활용해 백유 작가 스튜디오 벽에 설치한 부조 작품이다. 로봇 부품을 자유롭게 배치하고, 일부 컬러를 입혀 재미있고 경쾌한 놀이동산을 연상 시킨다.

Artwork

피아노

백유 작가는 피아노를 해체해 보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제주로 돌아와 피아노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오래된 피아노를 해체하며 사람을 가장 많이 닮은 악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3,000여개에 달하는 피아노 부품을 재구성하여 사람의 모습을 한 조형 작품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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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

은하해부학

2004년 백유 작가가 9mx9m 크기의 작품을 기획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좁은 작업실에서 대작을 만들기 위해 고안한 방법으로, 15x15cm 크기의 종이를 재단해 3,600장의 카드에 나누어 그렸다. 매일 카드에 그림을 그리고, 똑같은 그림을 그리지 않기 위해 번호를 기입한 후 종이에 싸 보관했다. 생명의 시작부터, 별이 되어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인간이 만나는 경험, 행위, 감정들을 펜 하나로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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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

고재(古材)

제주의 오래된 초가집은 주로 굴무기(느티나무의 제주 방언), 사오기(왕벚나무의 제주방언)를 사용하는데, 이를 해체하여 얻은 재료를 주로 활용했다. 고재는 일반 목재와 달리 단단하고 다루기가 까다로운데, 백유 작가가 제주 '탐라목석원(원장 백운철, 아라동)'에 재직할 때 현장 목수들에게 나무의 결을 다루는 법, 자귀질(작은 손도끼로 나무를 깎는 작업)을 어깨 너머로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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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

페인팅

백유 작가의 조형 작업이나 드로잉은 스케치가 전혀 없이 이루어지는 반면, 페인팅은 컴퓨터 작업을 통해 형태와 색을 구상하고 캔버스에 옮기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익숙한 모티브이지만, 작업 방식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과정을 거치며 백유 작가 스스로 또 다른 스타일을 실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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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

중장비사진연작

백유 작가가 제주 곳곳을 다니며 발견한 기계 장비에서 포착한 다양한 표정들을 담고 있다. 피사체에서 직관적으로 눈, 코, 입을 인식하고 나면 트리밍하듯이 렌즈에 담고 리터치 없이 뽑아낸다. 오랜 세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개조하고 수리한 흔적을 드러내는 장비들은 그 자체로 회화적인 느낌을 주며, 차가운 금속성 도구에서 감정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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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고재 #1'은 다른 조형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머리, 몸통, 팔다리, 관절이 모두 자유자재로 움직이도록 설계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포즈를 연출, 촬영했다. '나는, 나로서, 나로 인해, 나 때문에... ' 자신을 설득하기 위한 끝없는 질문들 속에서 때로 기대어 서거나 쓰러져도, 언제나 한 쪽 다리로 직립하려고 하는 강인한 자아가 포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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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

드로잉

백유 작가의 드로잉은 특별한 주제가 있기 보다 좋아하는 대상, 그날 만나는 사람, 사건 등을 형식 없이 표현한 그림일기와도 같다. 특히 전문 미술 용품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와 연필, 볼펜 등으로 시작해서 새로 알게 된 재료들을 실험하고, 탐색해 보는 과정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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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

기타

백유 작가의 작품 컬렉션에 속하지 않는 작품을 모아 구성했다. 백유 작가는 습작 시절부터 장르를 가리지 않고 놀이처럼 다수의 작품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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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듀라마더

백유 작가가 부원장으로 재직했던 구 '탐라목석원'이 '제주돌문화공원(조천읍, 제주)'으로 이전하면서 그 자리에 터 잡은 공간으로 건축, 인테리어, 조경 등 전 과정을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했다.

백유 작가가 활동 초기부터 탐색하고 있는 '생명'이라는 모티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구현한 공간이며, 듀라마더(DuraMater)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듀라마더는 우리의 뇌를 감싸고 있는 세 개의 막 가운데 제일 바깥쪽의 경막을 이르는 라틴어로 '단단한 어머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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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웨어러블로봇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비장애인처럼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착용형 외골격 로봇 ‘워크온슈트(Walk on Suit)’를 연구하는 카이스트(KAIST) 공경철 교수 연구팀과 협업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모았다.

‘워크온슈트(Walk on Suit)’는 2016년 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로봇과 같은 생체공학 보조장치를 착용하고 겨루는 국제대회인 ‘사이배슬론(Cybathlon)’ 외골격 로봇 종목 3위로 입상했고, 2020년 대회에서는 ‘워크온슈트 4.0’을 선보여 출전한 선수들이 자기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금메달과 동메달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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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병원극장

백유 작가와 광주바로병원(광주광역시 북구, 대표원장 이영관)이 진행한 프로젝트 병원극장 전시에 출품했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유 작가는 인체 해부학 자료를 공부하는 것을 즐기는데, 사람 몸 안의 뼈, 장기, 근육, 혈관, 세포 등을 통해 형태와 선, 색을 발견하는 일이 흥미롭다. 그리고 이를 모티브로 페인팅, 조형 뿐만 아니라 건축, 조경, 인테리어 등 다양한 장르에 적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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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인카운터

백유 작가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크리에이터들과 교류하며 소통하는 가운데 생산된 작품, 지역사회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과 창조적 에너지를 나누는 활동들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

백유 작가는 고유의 작품 활동 외에도,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보통 사람들과 친숙하게 접점을 형성할 수 있는 시도들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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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백유 작가가 작품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현재까지 백유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인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유 작가는 작품에 사용된 모티브 자료와 작업 과정을 꼼꼼히 기록해두어, 작품의 면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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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백유 작가 스튜디오에서 출판한 개인 도록을 비롯하여 백유 작가가 참여했던 전시 도록 및 포스터, 리플릿과 같은 홍보물을 모았다.

백유 작가의 작품과 비평이 실린 매체, 기사 스크랩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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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drawing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