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 #2

백유 
  • 2007 

    골프 자세를 취하고 있는 직각삼각형 구도의 작품이다. 고재판 몸통에 연결 된 큰 돌은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삶의 무게를 은유하기도 하지만, 조형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작가가 골퍼 시절 사용하던 모자, 골프화를 오브제(objet)로 활용했고, 빈티지 골프 클럽은 뉴질랜드 전지훈련에서 한 할머니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다. 2010년 오사카시립미술관에서 열린 '2010 IFA전(International Fine arts Eexhibition)'에서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