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8

백유 
  • 2008 

    패턴이 들어간 목재와 피아노 부품을 사용, 어깨에 피리를 걸고 연주하는 듯한 형상으로 '어깨피리'라는 별명을 가졌다. 조형적으로는 하부보다 상부가 무겁고, 대칭을 이루지 않지만 위태롭게 쌓아 올린듯한 형태가 오히려 흥겨운 느낌을 준다. 피아노 시리즈(#6, #7,#8, #9, #10)를 집합적으로 구성하여, 2010년 오사카시립미술관에서 열린 '2010 IFA전(International Fine arts Eexhibition)'에 '라코르드(Accord·화음)'라는 작품명으로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