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 작가가 매일 A4 용지에 연필로 그린 그림이다. 특별한 주제가 있기 보다는 작가가 좋아하는 것, 그날 만난 사물, 사건, 사람들을 소재로 그렸다. 한 발은 신발을 신고, 한 발은 맨발인 채 물음표가 한 쪽 몸을 지탱하는 모습이다